폭도 뒈고 싶엉 뒌 사름

카페에서 작업중이라신디 옆 테이블에서 들려오는 말

“폭도헤난 놈덜토 사삼 피해 보상 신청헴선게 원.”

귀가 번쩍 터졋다. 

그 말을 헷던 이를 슬쩍 곁눈질헷다. 

그는 몹시 용심나는 눈치엿다.

“어떻게 폭도헤난 놈꺼정. 나라꼴이 이게 머라.”

맞은 편에 아잣단 이가 ᄒᆞᆫ 곡지 툭 대꾸헷다.

“그때 폭도 되고 싶엉 뒌 사름 베랑 엇어.

살젠 허단 보난 경 뒌 거주.

경이라도 안 헤서 봐, 다 죽엇주.“

맨체얌 입을 뗏단 이는 ᄒᆞᆫ 곡지도 더 이상 입을 열지 못헷다.

아, 저런 걸 보고 ‘깨겡’이렌 ᄒᆞ는 거구나.

아, 저런 걸 보고 촌철살인이렌 ᄒᆞ는 거구나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