탑바레 전설 / 김순이

말덜 ᄀᆞᆯ을 테주 ᄒᆞᆫ 백년 후제엔

엿말로 말덜 ᄒᆞᆯ 테주

호텔이며 생선훼칩 주런이 늘어선 이디가

바당이라난 걸

새카망ᄒᆞᆫ 보석 닮은 먹돌쌩이덜이

치데기는 절에 닦이던 바당이라난 걸

아이덜 히엄치는 거 배웁곡

ᄇᆞ름 부는 날은 바당절이

초집 지붕 넘어왕 마당을 적지던

바당이라난 걸

불난 가심에 쐬주 멧 잔 들이쌍이네

밤바당 물ᄆᆞ루에다 과락과락 칭원허게 웨울르던

열혈청년 눈물 ᄉᆞᆷ진 바당이라난 걸

4.3ᄉᆞ태 때 ᄉᆞᆯ짹이 곱으멍 궤깃배 타그네 떠난 지세아방

소식 눈 빠지게 지둘리멍 속절엇이 머리터럭 세어가던

아지망 허대던 바당이라난 걸

말덜 ᄀᆞᆯ을 테주 엿말로덜

경허멍 자꾸

벤헤 갈 테주 탑바레 전설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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